자녀위한 학부모가 많이 찾는 문형산 산신당 굿당

대제학 별칭 ‘문형(文衡)’이름 그대로 학업성취에 응답

민족문화저널 | 입력 : 2020/06/04 [09:32]

광주 문형리의 산신당굿당은 경기 광주 문형산(文衡山)의 산자락에 자리잡은 굿당이자, 기도처로 최근 명성을 얻고 있다. 문형산은 경기도 성남시와 광주시 사이에 있는 높이 496.7m의 산으로 성남 분당구와 광주 오포읍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전해오는 옛 이야기에는 고려말 대제학(오늘날 교육부 장관)을 지낸 선비가 이곳을 지나면서 산세가 선비같은 품격을 지니고 있다고 해서 문형이라고 불렀고, 이후 산의 이름과 마을이름도 모두 문형산으로 부르기 시작했다고도 한다.

 




대제학 같은 선비가 이곳에서 많이 배출되기를 바라는 뜻에서 동네의 유지들이 모여 지었다고도 하며, 다른 옛이야기에는 옛날에 이 일대에 홍수가 나서, 모두 물에 잠겼지만 문형산의 정상만 잠기지 않았다고 한다.

 

 



풍성한 복록을 의미하는 금두꺼비와 인근 목리천의 발원지인 별천지 용궁폭포는 답답한마음에 광주 문형산 산신당굿당을 찾는 방문객에게 영험을 드리운다.

 




영험있는 옛 이야기가 전해지듯 이곳은 자녀들의 공부를 위한 기도영험이 특히 높다는 것이 무속인들의 한결같은 평가다.


광주 문형리 산신당은 저수지 밑에 자리잡아 ‘인자요산 지자요수’(仁者樂山 知者樂水 어진사람은 산을 좋아하고, 지혜로운 사람은 물을 좋아한다)의 요건을 모두 갖추고 있다.

 

광주 문형산 산신당 굿당=경기 광주시 목동길 61-73(010-8503-5454)

이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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